[sbn뉴스=서천] sbn서해방송 = 양승조 충남지사가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를 위해 함께 노력한 도민과 각 단체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9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충남노후석탄화력 범도민대책위원회 승리보고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충남노후석탄화력 범도민대책위원회와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개최한 이번 보고회는 지난11월 발표된 미세먼지 특별위원회의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 확정결과를 자축하고, 노후 석탄화력 수명 연장 백지화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양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미세먼지 없는 충청남도’와 ‘탈석탄‧친환경에너지 전환’을 위해 보령 1‧2호기 조기 폐쇄를 이끌어 낸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이어 “도는 2017년부터 탈석탄 에너지 전환 국제 컨퍼런스 매년 개최, 아시아 최초 ‘탈석탄 동맹’ 가입, 국내 최초 ‘국제 기후변화네트워크 세계도시연맹’가입, 동아시아 지방정부 최초 ‘기후비상상황 선포’ 등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도민과 각 시민단체의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또 지역경제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대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양 지사를 비롯해 유병국 도의장, 범도민대책위 회원, 전문가, 기업인 관계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 감사패 수여, 활동 경과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취재 = 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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