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sbn서해방송 = 양승조 충남지사가 도내 기업들의 중동시장 진출 확대 방안 모색에 나섰습니다.

양 지사는 지난 3일 아랍에미리트연합국 두바이에서 열린 ‘제17회 중동 유기농 및 천연 제품 박람회’를 참관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글로벌 링크 전시회’가 주최하고, 아랍에미리트 기후변화환경부,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이 후원하고 있습니다.

박람회 6000제곱미터 규모의 전시장에는 세계 각국에서 유기농 또는 천연 재료로 만든 식품과 건강, 미용 생활 제품을 선보였고, 차‧커피 엑스포, 유기농 산업회의 등의 행사도 병행됐습니다.

이 박람회장에 마련된 한국관에는 도내에서 건강식품을 제조 및 판매 중인 1개 업체를 비롯해 총 6개 업체가 참여 중입니다.

양 지사는 도내 기업을 비롯해 한국관 참여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중동에서의 성공적인 판로 확대를 기원했습니다.

세계적 물류 허브인 중동 지역은 헬스케어와 식음료, 뷰티 분야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중동은 비만 문제가 심각해 건강 식음료와 보조식품 분야에서 높은 성장이 기대됩니다.

한편, 지난해 박람회는 55개국 225개사 참가하고, 47개국 7332명이 참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취재 = 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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