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sbn서해방송 = 충남 서천군이 김 산업 경쟁력 및 수출 역량 강화를 도모했습니다.

서면 마른 김협회는 지난 3일 마른 김 가공용수 공동 정수시설 개수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마른김생산 과정에 필요한 가공용수의 위생 안정성 확보를 위해 마련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노박래 서천군수는 어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정수시설을 갖추게 돼 기쁘다며 서천의 김 품질이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노박래 / 서천군수
오랜 숙원사업인 정수 시설을 잘 갖출 수 있도록 해서 (기쁘고요) 서천 김의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서천 김이 대한민국 최고라는 것 자부심을 항상 (가지길 바랍니다)

서천군은 정수시설 운영을 통해 김 산업 활성화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날 개수식에는 노박래 군수를 비롯해 최병진 서천서부수협 조합장, 홍성갑 서면 면장, 이대희 충남마른김수협 조합장, 관내 마른 가공업체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편, 23억 원을 투입한 마른 김 가공용수 공동정수시설은 2014년에 해성엔지니어링에서 공사를 착수해 올해 4월에 준공했습니다. 

<취재 = 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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