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서천군, 공공비축미곡 매입 2,724톤 계획…올해 ‘친들’까지 확대

  • 등록 2019.11.29 15: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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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공공비축미곡 2,724톤 판교농협 현암농협창고 등 2곳서 매입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쌀 수급 안정을 위해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하고 있다.

서천군은 쌀값 안정을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공공비축미곡 2,724톤을 판교농협 현암농협창고 등 2곳에서 매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매입 품목을 삼광뿐만 아니라 친들까지 넓혔다고 전했다.

공공비축 벼의 등급은 총 4개로 분류되며, 특등 표준품의 경우 현미율 82%, 1등 표준품 78%, 2등품 74% 3등품65% 착색립과 이중곡립, 이물질이 들어있는지에 따라 급이 매겨진다.

매입가격은 수확기인 10월~12월 산지 쌀값을 벼 40kg당 3만 원으로 환산해 중간 정산하고, 12월에 최종확정 된 금액으로 연말까지 나머지 차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서천군의 총 매입 계획량은 40kg 기준 2,724톤 (68,100포)으로, 건조벼 972톤(24,300포), 산물벼 1,752톤(43,800포)이다.

지난 21일 기준 매입 실적은 건조벼 528톤(13,22포), 산물벼 1,669톤(41,714포) 총 2,197톤(54,934포)로 전체 계획량 대비 81%에 육박했다.

앞서 군은 수확기 전후 발생한 3차례의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 시키고 저품질 쌀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9일 기준 벼 48.6톤을 수매를 진행했다.

한편, 서천군은 농작물재해보험 지원비율을 확대해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을 도모한다고 전했다. 2019년 농작물재해보험의 경우 국비 50% 도비 9% 군비 21% 자부담 20% 이지만 군은 내년부터 자부담 20% 중 10%를 군비로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재해보험가입면적이 7092ha이지만 내년에는 8000ha까지 대폭 확대함으로써 재해보험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재해대비 선도 지자체로 지리 매김 할 방침이다. 

신혜지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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