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2020년 5월 21일, 충남 서천군에서 개최될 ‘제26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군 산하 부서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서천군은 질 높은 서비스, 원활한 교통 대책, 군의 우수성을 앞세운 체계적 홍보 등을 통한 철저한 준비를 약속했다.
서천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서별 준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제26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군 산하 부서장들은 철저한 사전 준비로 선수단과 관람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로 구성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각 부서는 많은 외지인이 찾는 만큼 위생과 친절 등 서비스에 부족함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일반음식점 및 기존 영업자와 상인, 여객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병행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홍경숙 민원봉사과장은 “경기장 주변 음식점, 숙박업소 지도 점검을 300개소를 대상으로 소비자감시원 25명과 위생팀 4명이 합동으로 점검하도록 하겠다. 2020년 4월 중 친절교육도 병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희랑 지역경제과장은 “전통시장을 비롯해 상인에 대한 친절과 위생 교육을 실시하고, 여객운수종사자에 대한 친절 교육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 문제 해결에 있어서는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경기장 주변 주차 대책을 비롯한 교통 통제 대책을 빈틈없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무협 안전총괄과장은 “선수단·응원단 주차불편 해소를 위한 주차유도 및 안내실시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으며, 조정환 장항읍장은 “관할 지구대 및 의용소방대에 행사당일 불법주정차 교통정리를 요청해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홍보는 서천군의 우수성을 앞세워 체계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매체 활용은 물론, 농․수산물 홍보, 체전과 연계한 스탬프 투어, 시티투어 운영 방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진호 해양수산과장은 “수산물 홍보를 위해 대회 30일 전까지 판매 참여 업체를 선정해 부스를 운영하고 서천 김의 역사 및 김 생활사 등을 홍보할 수 있는 판넬을 제작·전시하고 리플릿을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순 관광축제과장은 “장애인 체전과 연계한 스탬프 투어와 시티투어를 운영하는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부서장들은 안전, 편의시설 운영, 학생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긴밀한 협조와 지속적인 점검을 약속했다.
이에 노박래 군수는 지난 5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71회 충남도민체전의 아쉬웠던 점까지 꼬집어 볼 필요가 있다며, 미비점 보완과 더불어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오는 2020년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함께 뛰자! 서천에서 펼치자! 도민의 꿈’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될 제26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군은 남은 기간 동안 단계별 추진계획을 통해 경기장 시설을 점검․보수하고, 내년 2월 세부실행계획 논의를 거쳐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