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25일 장항읍행정복지센터에서 제3기 장항읍 주민자치회 위원 48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지고 초대회장으로 서천군새마을금고 홍순경 전무를 선출했다.
이번 위촉식은 2019년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의 공모에 장항읍이 선정되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며 새롭게 위원을 위촉한 것이다.
홍순경 초대회장은 "지역현안에 주민의견을 반영하고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겠다"며 "긍정적 마인드 확산을 통해 공동체 회복운동에 힘쓰며, 특히 브라운필드 및 폐철도부지활용과 기벌포문화센터 건립에 주민들의 여론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항읍주민자치회는 앞으로 ‘장항청년 아이스 브레이크 포럼단’과 협업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설사 육성, 목공기술 교육 등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장항읍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만큼 위원들의 더욱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활동해주길 바란다”며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결정하고 해결하는 민주주의 현장 학습장으로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