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참게’를 활용해 농가의 소득창출을 도모한다.
농기센터는 화양면 1ha에서 참게농법을 시범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잡식성인 참게는 병해충을 방제하고, 왕성한 야간 활동으로 토양을 뒤집어 벼 뿌리의 생육을 촉진시키게 된다.
김도형 농업기술센터 농작물기술팀장은 참게농법을 통해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참게농법은 벼에서 상당히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농법 중 하나”라며 “앞으로 농법을 확대해 농가 소득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참게농법이란, 5월 중순에 약 1cm내외의 참게를 방사해 특별한 관리 없이 물 관리 및 2~3일 간격으로 사료만 적절히 공급하고, 벼 수확 전후 8~10cm가량 크기의 참게를 회수해 시장에 출하하는 것을 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