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충남 서천군 서남초등학교(교장 백기현)는 지난 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샌드아트를 활용한 ‘찾아가는 학생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인권’이라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주제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학생과 함께 만드는 마술공연으로 시작됐으며, 뒤이어 화면 가득 섬세하고 아름다운 모래의 움직임이 펼쳐졌다.
세 가지 테마로 진행된 샌드아트는 인권의 개념에 대한 설명에 이어, 학교에서 종종 만날 수 있는 수줍은 친구 영미와 그에게 다가와준 친구들, 그리고 따뜻함을 다시 나누는 이야기를 통해 차별 없는 학교생활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찾아가는 학생 인권교육'은 학교폭력, 인권침해 및 장애인과 이주민 차별 등의 이슈 등을 교휵하며 학생들에게 인권의식과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인권문화의 확산을 위해 서천군과 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이뤄진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