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sbn서해방송 = 충남 서천군과 생태지평연구소가 서천갯벌 등 한국의 갯벌을 서식지로 하는 국내 철새 모니터링 강화 방안을 모색합니다.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유부도 일원에서 철새 모니터링 국제 프로토콜 공유와 협력방안을 위한 ‘서천갯벌 철새모니터링 국제 워크숍’이 개최됐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외 철새모니터링 관계자들과 함께 서천갯벌 등 한국의 갯벌을 주요 서식자와 중간기착지로 이용하는 철새들에 대한 국제적인 모니터링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더그 왓킨스 대표는 철새 모니터링 프로토콜에 대한 해외 사례 및 국제 협력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고, 딩리 용 버드라이프 아시아 정책 담당관은 아시아지역의 철새 모니터링과 보전정책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국내 사례로는 해양수산부 차원의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와 바닷새모니터링 체계 및 현황을 공유하고, 민간에서 진행하는 철새모니터링 사례를 기반으로 철새 모니터링 활성화를 위한 민-관-국제기구 협력 현황과 과제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외에도 국내‧외 철새모니터링 프로토콜 및 사례 발제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철새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분야별 관계자들과 지자체 담당자들의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서천군과 생태지평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네트워크와 협력했습니다.
<취재=신혜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