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sbn서해방송 = 양승조 충남지사가 환황해권의 번영과 공생을 위해서는 환황해 지역 차원의 협력과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양 지사는 지난달 31일 롯데부여리조트에서 열린 ‘제5회 환황해 포럼’ 개회식에서 한․중․일․몽골 등 환황해 지역이 마주하고 있는 공동의 시대 과제에 대해 지역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인류 공생을 위한 우리 모두의 공간’을 주제로 한반도 평화와 환황해 지역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환황해 지역은 현재 저출산․고령화․사회양극화 극복, 환경․보건, 대기오염․기후변화 대응, 다자무역질서, 지속가능한 경제발전 등 국가 차원을 넘어서는 공동의 시대 과제에 대해 지역 차원의 협력과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환황해 지역의 평화와 번영, 환황해 지역 간 번영과 공생 등은 우리가 함께 풀어야 할 시대적 도전”이라며, “어느 한 국가가 풀 수 있는 것이 아닌, 지혜를 모아야만 하는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환황해 포럼은 국가 대 국가 간의 외교적 한계를 넘어 지역 간 협력과 교류 증진을 통해 환황해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개최돼왔습니다.
<취재=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