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충남 서천군 서천읍(읍장 김인수)에서는 지난 29일 읍 승격 40주년을 맞이해 ‘서천읍 옛 사진 전시회’를 개최해 서천읍의 역사와 문화를 총체적으로 조명하여 변혁의 역사를 선사했다.
현재 전시 중인 작품들은 8월 19일부터 9월 16일까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천읍의 옛 풍경, 행사, 생활상 등 추억이 담긴 옛 사진을 접수받아 입상한 작품을 선별해 복원·확대 제작했다.
이번 전시회는 읍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과거 40년의 서천읍의 옛 발자취를 사진을 통해 돌아보고, 미래 40년을 보다 발전해 나가는 서천읍이 되도록 다짐하기 위해 열렸으며, 10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봄의 마을 종합교육센터 2층 로비에서 입상작과 출품작 등 총 100여 점이 전시된다.
동일한 장소에서 찍은 옛 사진과 현재 사진이 함께 전시되어 변화상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인수 서천읍장은 “과거 40년 발자취를 사진으로 돌아보며,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옛 선조들의 지혜를 본받아 미래 40년은 보다 발전하는 서천읍이 되도록 다 같이 한마음으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서천읍에서는 사진의 역사적·교육적 가치를 고려해 더욱더 많은 주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향후 서천읍행정복지센터 민원실과 다양한 공공장소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