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충남 서천군 한산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진)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 가족과 함께하는 목공수업 ‘나무야 놀자!’ 사업이 마무리됐다.
한산면 소재 ‘그림을 품은 나무’와 ‘북적북적 북카페’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프로그램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스마트폰에 빠져있는 아이들에게 가족과 함께 만들기를 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가족과 함께하는 목공 수업에서 아빠와 아이가 같이 만든 벤치를 ‘북적북적 북카페’의 옥상인 하늘꿈터에 설치해 아이들이 아빠들의 정성을 느끼며 책을 읽을 수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김영진 주민자치위원장은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모두가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한산면의 가족들이 다양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