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 종천면(면장 신창용)은 10월 한 달 동안 11개 마을을 방문하며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시 한번 청춘! 오늘은 예뻐지는 날!’ 이·미용 사업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희망종천후원회(회장 지우주) 후원으로 추진됐으며, ‘희망종천후원회 이미용사업단’에서 각 마을을 방문해 홀몸 어르신과 휠체어 이용자 등 이발과 염색, 손톱 정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희망종천후원회 이미용사업단 김명희 단장은 올해 상반기에는 8개 마을 133명의 어르신에게 미용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각 마을에서 사업 추가 요청이 쇄도해 봉사자 6명과 함께 하반기에도 11개 마을 150여 명에 봉사를 펼쳐 이웃 사랑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미용사업단원들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거동불편으로 머리 정리에 어려움을 호소해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서비스를 받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껴 앞으로도 기회가 있으면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