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25일, 충남 서천 한산초등학교는 월남이상재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유승광)와 함께 ‘3․1운동 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 제8회 월남 문화제’를 개최했다.
지역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인사 등 총 5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문화제에서는 월남 이상재 선생의 애국, 애민, 독립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13회 학생 백일장 대회, 청소년 골든벨 대회, 휘호 쓰기 대회 등이 열렸다.
이동규 교장은 “이번 월남문화제는 유관기관, 관내 학교, 한산면 마을, 그리고 학교가 행사의 주체자로 참여하여 서로가 특별한 배움과 나눔의 한마당을 함께 꾸려간 귀한 시간”이라며 “월남 이상재 선생의 위대한 뜻과 정신을 학생들이 이어받아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산초등학교는 이번 월남 문화제를 계기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이 교육주체로 참여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