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15일 판교면 복대리 A씨 집에서 부군수, 판교면장, 복대2리 이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역명문가 집 문패 달아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가족 대대로 병역 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한 가문이 존경받고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문패를 달아주는 행사로, 3대(조부, 아버지, 백부, 본인, 형제, 사촌 형제)가 모두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에 대해 병무청이 지정한 가문을 말한다.
현재 서천군에는 9가문의 병역명문가가 있으며, 이날 병역명문가 문패를 단 A씨 가문은 3대가 모두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2006년에 병무청으로부터 병역명문가로 인정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이교식 서천부군수는 “나라를 위해 성실히 군 복무를 완수한 가문에 감사를 드리며, 그분들이 명예와 긍지를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예우를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