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서천군, ‘서천화력선 폐철도 활용 복합문화공간’ 청사진 나왔다

  • 등록 2019.09.28 16:54:42
크게보기


[앵커]

충남 서천화력선 폐철도 활용에 대한 청사진이 제시됐습니다.

서천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천화력선 폐철도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서천화력선 폐철도 활용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다정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서천화력선 폐선으로 발생한 유휴 공간과 도시미관 저해 환경을 주민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마련된 서천화력선 폐철도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

사업에 따라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과 문화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능이 결합된 복합테마 공간이 조성될 전망입니다.

이날 보고회에는 노박래 군수를 비롯해 관련 실․과장, 5개 마을 이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보고자로 나선 임경래 (주)로컬마스터 팀장은 폐선 부지를 매입해 일부 구간에 커뮤니티센터, 마을광장, 주차장, 생태공원 등을 조성하겠다며, 단계별 투자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임경래 / (주)로컬마스터 팀장
폐선부지를 먼저 매입하는 단계입니다. 2019년까지 폐선부지 매입을 완료시키고, 그리고 2단계에 들어서 지금 현재 계속 진행되고 있지만 중심거점개발에 대한 부분들이 이뤄질 것이고 2020년도까지 이 부분을 만족시키겠습니다. 그리고 3단계에 가서는 지역주민맞춤지원사업과 연계해서 특별지원금을 같이 효율적으로 운영해서 2022년까지는 3단계 사업을 마무리해서…

이어 류욱형 E-제로 건축사무소 건축사의 건축 설계 설명 후, 질의응답을 통한 의견수렴이 진행됐습니다.

한덕수 기획감사실장은 사업 구간이 4,554명이 살고 있는 인구 밀집지역인 만큼 해당 구간을 명품 길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덕수 / 서천군 기획감사실 실장
(서면은) 운동할 곳이 거의 많지가 않아요. 보면 다 외곽으로 나가야합니다. 그런데 여기는 밀집지역이예요. 많은 분들이 살고 계시거든요. 밀집지역이고 이용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구간일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거점 공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첫 번째는 그 구간을 이 기회에 명품 길로 조성해서…

이와 더불어 5개 마을이 공동으로 위임하는 복합커뮤니티공간인 만큼 운영을 고려해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덕수 / 서천군 기획감사실 실장
중복 내지는 운영적인 측면을 고려할 필요성이 있다는 생각이고, 거점공간이 분명히 필요하다면 커뮤니티공간을 확실히 차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좀 했으면 좋겠다…

이에 노박래 군수 또한 서천화력선 폐철도 구간이 계획에 맞게 조성된다면 누구든 살고 싶은 곳이 될 것이라며, 사업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노박래 / 서천군수
동리부터 홍원까지가 밀집 거주지역인데요. 저 곳을 잘 해놓으면 저기 와서 남촌에 살고 싶든 동리에 살고 싶든 중리에 살고 싶든 살고 싶은 동네가 충분히 될 수 있어요. 바다가 있고 관광지고, 그런대로 다른 곳보다 훨씬 활성화되어 있고 그런데…

한편, 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비 14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산책로 조성과 마을 SOC사업과 연계해 사업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도록 지난 7월에는 지역 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지난 8월 28일 시작해 오는 11월 25일까지 3개월 간 진행될 이번 용역은 E-제로 건축사무소, (주)세원이엔이가 수행하며 춘장대역 커뮤니티센터, 산책로, 광장 등의 실시설계 등에 6,174만 5천 원의 용역비가 투입됩니다.

sbn 뉴스 김다정입니다.


김다정 기자 sbnnews@newseyes.co.kr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주)뉴스아이즈 Tel : 041)952-3535 | Fax : 041)952-3503 | 사업자 등록번호 : 550-81-00144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문로 5번길 5, 2층 | 발행인 : 신수용 회장. 권교용 사장 | 편집인 : 권주영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충남, 아00324| 등록일 2018년 03월 12일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