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충남 서천 부내초등학교(교장 박상원) 유치원~6학년 학생들은 지난 26일과 27일 1박 2일간 ‘마을 속 행복한 가을 이야기’라는 주제로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 야영을 실시했다.
학생들에게 자연을 사랑하고 마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이끌어 내며 자립심과 협동심을 고루 발달시킬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캠프는 △융합놀이프로그램 △우리 맛이 최고! △살아있는 그림책을 만나요(작가와의 만남) △별빛 산책 △학교 잠은 꿀잠 △마을에서 찾는 건강(월명산 등반) 등으로 진행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교과와 관련된 프로젝트 학습으로 생생한 체험학습의 장이 되었으며 특히 학부모로 구성된 ‘마을 선생님’을 위촉해 놀이를 배우고 음식도 만들며 온 마을이 함께 가을을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마을 선생님으로 참여한 이윤주 학부모는 "아이들에게 로봇 축구와 생태 놀이도 가르쳐 주고 함께 뛰어 노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교 야영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