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국제 연안정화의 날’ 맞아 서천 송림해변 대청소

  • 등록 2019.09.23 10:18:39
크게보기

민·관·군 합동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20일 ‘제19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장항 송림해변에서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충청남도와 공동으로 바닷가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에는 김선종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 한준섭 충청남도 해양수산국장, 이교식 서천부군수를 비롯한 관계기관 공무원과 보령해경, 공군 제8311부대, 육군 제8361부대, 서천군수협, 서천서부수협, 해양환경공단 대산지사, 한국어촌어항공단,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퍼시픽글라스, 엘에스메탈(주), 송림어촌계, 지역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해 해변으로 떠밀려온 해양쓰레기 5t을 수거했다.

이번 행사는 특히 ‘한국의 갯벌’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송림해변에서 개최함으로써 바다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 그 의미를 더했다.

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유엔환경계획(UNEP) 주도 아래 세계 각국에서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지난 2001년부터 행사를 개최해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했다.

이교식 서천부군수는 “바다는 해양생물들의 서식지로 생태계의 다양성을 보존해 줄 뿐만 아니라 방문객에게 체험활동이나 해양경관을 제공하는 중요한 관광자원이기도 하다”며 “이처럼 생태적, 문화적 가치를 지닌 바다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보전할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 힘써야 한다”고 참여자들을 독려했다.

한편 서천군은 깨끗한 해양환경을 만들기 위해 해양환경도우미, 바다 지킴이, 강하구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항·포구 및 도서 쓰레기 정화사업 등 해양보존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신혜지 기자 news@newseyes.co.kr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주)뉴스아이즈 Tel : 041)952-3535 | Fax : 041)952-3503 | 사업자 등록번호 : 550-81-00144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문로 5번길 5, 2층 | 발행인 : 신수용 회장. 권교용 사장 | 편집인 : 권주영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충남, 아00324| 등록일 2018년 03월 12일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