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천안] 김다정 기자 = 충남 천안시는 16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2019 천안시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천안시가 젊고 꾸준히 인구가 늘어나는 도시임에도 해마다 출생아 수와 출생률이 줄고 있어 저출산과 고령사회에 대응하고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 주제는 ▲일·가정 균형 환경 및 가족친화적인 문화 기반 조성 ▲결혼·출산이 다자녀 가정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 조성 ▲인구유출방지 및 인구유입 방안 ▲기타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 등으로 천안시 인구정책 관련한 모든 아이디어이다.
천안시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참여 방법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이메일, 우편 또는 시청 여성가족과 인구정책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를 11월에 발표하고, 금상(1명) 100만 원, 은상(2명) 50만 원, 동상(2명) 30만 원, 장려(2명) 2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으로 더 나은 천안의 미래를 위한 다양하고 독특한 정책들이 많이 발굴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우수한 아이디어는 정책에 적극 반영해 인구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전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천안시청 여성가족과 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