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양승조 충남지사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양 지사는 지난 7일 청양 백세공원에서 열린 제16회 충청남도 농업경영인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다양한 농촌형 맞춤 정책과 농촌 현실을 반영한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자]

양 지사는 △농가 기본소득 향상 방안 추진 △여성 농업인 행복 바우처 지원 사업 확대‧개선 △농업회의소 등 민관협치 농정을 통한 농업인 참여 증대 △청년 농업인 후계 농업 경영인 육성 △친환경 고품질 농업을 통한 경쟁력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 마늘과 양파, 감자 등 농작물 작황 호조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업 현장의 주인공인 1만 2000여 농업경영인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한국농업경영인충청남도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한국농업의 희망, 미래농업의 주역! 한농연충남’을 주제로 농업경영인과 가족, 농민단체 등 8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 리셉션 및 식전공연, 표창장 수여, 일본 수출 규제 규탄성명서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취재 = 신혜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