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교식 충남 서천부군수가 심각한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이 부군수는 지난 31일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열린 ‘서천군-기업-청년 약정 체결식’에 참석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있어 기업과 청년들의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서천군은 2019년 제2차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서천군-기업-청년 약정 체결식’을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교식 부군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고용주와 청년 모두에게 각별한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이교식 / 서천부군수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은 고용주에게는 우수한 지역 인재와 함께 인건비를 지원해줌으로써 약간의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드리고 있고요. 청년 근로자에게는 취업난 해소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 제공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측면에서 정부에서 시행하는 시책 중에서도 아주 우수한 시책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아울러 사업뿐만 아니라 기업과 청년 근로자 간 관심과 책임감을 강조하며, 함께 성장할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교식 / 서천부군수
기업인들은 우리 근로자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서 계속 기업에 남아서 함께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고요. 근로자들은 기업인과 함께 직장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약 기간이 끝나고도 계속 기업에 남아서 기업을,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약정을 통해 군은 기업에 청년 채용 인건비로 월 최대 180만 원을 2년간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직무 역량 강화 및 조직 생활 적응을 위한 교육 등을 실시하게 됩니다.
한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란 지역의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sbn 뉴스 김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