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은 다음달 15일부터 6일간 펼쳐질 대전MBC배 태권도 대회를 대비해 주경기장인 서천국민체육센터의 시설에 대한 일제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전국에서 약 3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인 이번 태권도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군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지난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5일간 건축, 전기, 설비 등 분야별로 시설 점검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선수들이 이용할 편의시설, 방송 장비와 실내전광판, 전기·소방설비 정상작동 여부 등 시설물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특히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한 ‘바닥분수’도 더위에 지친 선수들의 피로를 해소하고 대회 분위기를 고조하고자 대회 기간에 지속해서 점검하고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서천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누전, 화재 등의 사고를 대비해 세세하게 점검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