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천안] 김다정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지난 27일 관내 한 치즈 체험장에서 아빠와 아이의 친밀감과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아이좋아, 아빠좋아’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빠와 자녀 90여 명이 참여해 치즈와 피자를 만들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아이좋아, 아빠좋아’ 교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빠와 아이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줌으로써 아빠의 육아참여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올해 전통향낭(노리개) 만들기, 과학관 봄나들이, 아빠와 함께하는 안전여행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한차례 더 목공예품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으로 자세한 일정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좋아, 아빠좋아’ 교실을 계기로 아빠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고, 육아에 적극 참여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출산친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