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3일 장항읍 송림산림욕장에서 양육자 11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의 일환인 ‘부모도 휴식이 필요해’ 사업의 4회차 프로그램인 ‘무더위 극복 산림욕 체험’을 실시했다.
‘부모도 휴식이 필요해’ 사업은 일, 양육, 집안일 등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양육자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양육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고 자녀들과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으로 참여한 양육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더운 날씨에 지쳐 있었는데 소나무의 향기를 맡으며 산책을 하는 시간을 통해 심신이 재충전 되었고 산림욕도 더위를 극복하는 방법의 하나라는 것을 배웠다”며, “이번 여름은 가족들과 함께 산림욕으로 시원하게 여름을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
매월 넷째 주 화요일에 진행되는 ‘부모도 휴식이 필요해’는 총 4회기로 진행되며 이외에도 생활 속 스트레칭, 볼링,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천군 김미영 아동보육팀장은 “더위에 몸도 마음도 지치지만 이번 체험으로 양육자들의 양육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정서적으로 힐링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양육자의 건강과 행복이 아동과 가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건강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