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sbn서해방송 =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역 문화예술을 대변하는 도립미술관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양 지사는 지난 15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충남 도립미술관 분야 전문가 포럼’에서 도립미술관 건립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 특색을 담아내는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도립미술관 건립 방향으로 △지역 정서를 반영한 충남만의 특색이 담긴 작품 전시 △타 지역 미술관과의 차별화 △도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건축 설계 등을 제시하며, 도립미술관은 지역 문화예술을 대변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오늘 포럼을 통해 도립미술관의 성격을 명확히 정립하고, 도민의 문화향유권을 높일 운영방향을 올바르게 설정해 나아가자”며 “2022년 도립미술관과 2025년 예술의 전당 건립으로 220만 도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양 지사와 담당 공무원 및 관계자, 학계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립미술관의 성격을 정립하고 운영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취재=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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