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충남 서천군 판교보건지소(소장 한석규)는 지난 12일 후동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건강관리에 취약한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폭염 속 주의사항 등 폭염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폭염으로 온열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살피고, 야외활동 시 주의사항 당부 등 응급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폭염주의보 집중 기간인 7월 말까지 자연마을 18개소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찾아가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폭염 대비 교육 내용은 ▲ 폭염과 온열 질환의 정의 ▲온열 질환의 주요 증상 ▲온열 질환의 종류 및 응급조치 방법이며,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 위한 3대 수칙으로 수분 섭취, 시원하게 지내기,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 취하기 등이며 기초 검진 및 심뇌혈관 예방관리를 더불어 진행했다.
한석규 판교보건지소장은 “온열 질환은 어지럼증, 고열, 구토,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며,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거나 신체기능이 떨어지는 고령의 환자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판교보건지소 지역돌봄 T/F팀은 온열 환자 발생에 대비해 아이스팩, 얼음조끼 등 폭염 관련 용품을 배부하고 폭염 경보가 해제되는 9월 말까지 지속해서 전화 또는 가정방문을 통해 응급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