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충남 서천 장항중앙초등학교(교장 백광현)는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장항중앙 청렴가족 어울림 캠프'를 실시했다.
캠프 첫날인 21일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된 ‘1부 학교에서 여는 영양마당’에서는 페이스 페인팅한 얼굴로 운동장에서 놀이마당을 즐겼고, ‘청렴가족’으로 부채에 사행시 쓰기 활동을 한 후 참여한 가족끼리 이야기와 음식을 나누며 저녁 식사를 했다.
저녁 식사 후 학생과 가족들은 함께 강당에 모여 ‘2부 어울림 놀이마당’에서 조별 장기자랑 및 레크레이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촛불의식과 평생금연 컵 만들기 및 청렴가족 담력 체험하기를 통해 가족의 사랑을 다시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으며 가족 간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둘째 날인 22일은 ‘3부 마을에서 찾는 건강마당’으로 장항 송림리 솔밭 산림욕장 산책 및 보물찾기, 손수건에 청렴문구 꾸미기, 청렴 가족 캠페인 봉사활동을 하면서 푸른 녹음이 물든 장항 지역의 자연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으며 청렴 가족 시상 및 학교장의 축하인사로 1박 2일 캠프가 마무리 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남인혁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텐트에서 잠을 자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재미있는 활동도 많이 해서 이번 캠프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백광현 교장은 “이번 청렴가족 어울림캠프를 통해 가족의 사랑이 더욱 단단해지고, 행복한 청렴 학교 만들기는 가정이 출발점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