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 장항읍이장단(회장 김성흠)이 지난 10일 딸 셋과 아들 하나를 둔 다자녀 가정에 50만 원 상당의 쌀을 지원했다.
이장단은 장항읍에 거주하고 있는 한 다자녀 가정의 가장이 최근 실직 상태에 놓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식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쌀을 전달한 것.
쌀을 전해 받은 다자녀가정은 “아이들 넷이 학교도 들어가고 점점 커가면서 식비 부담이 늘어났는데 장항읍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부담을 다소 덜게 됐다”며, “마을 주민들의 따뜻한 사랑에 감사하고 앞으로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워 장항읍에 은혜를 갚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흠 장항읍이장단 회장은 “우리지역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이장들과 함께 열심히 이웃사랑을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