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sbn서해방송 = 충남도는 지난 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교통사고 원인 분석 및 대응 방안 회의’를 개최하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4년간 931억 원을 투입키로 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발표된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충남도 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만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52.54%를 차지하고,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중 절반 이상은 운전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도는 2022년까지 위험 도로 구조개선, 어린이․노인 보호 구역 조성․보강 등의 사업에 931억 원을 투입하고, 교통사고와 유동인구, 도로 환경 등 공간 데이터베이스 분석을 통해 교통사고 원인 및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양승조 지사와 김지철 도 교육감, 박재진 도 경찰청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내 교통사고 원인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교통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 강화 등을 논의했습니다.

<취재=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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