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30일 봄의마을 내 종합교육센터에서 교육생 22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업사이클링지도사 양성과정’개강식을 개최했다.
고용노동부 주관인 2019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으로 진행되는‘업사이클링지도사 양성 과정’은 서천군 경력단절여성(만19세이상~57세이하) 22명을 대상으로 일자리창출, 고용촉진, 직업능력개발을 위해 추진된다.
교육생은 30일부터 오는 7월 24일까지 총 80시간의 교육에 무료로 참여할 예정이며, 한국글로벌인재개발원 이미령, 박용옥 강사가 업사이클링의 이해 및 실습, 협동조합 설립 교육 등의 강의를 진행한다.
군은 교육 중 교육생들이 업사이클링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창업을 원하는 일부 수강생에게는 창업 컨설팅을 통해 창업 출발을 도울 예정이다.
노희랑 서천군 지역경제과장은“요즘 떠오르는 업사이클링 교육을 통해 여성이 스스로 주체가 되어 각자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며 재취업을 위한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딛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업사이클링은 재활용(리사이클링)의 상위 개념으로, 사용을 다한 물건을 단순히 재사용하는 것을 넘어 디자인이나 활용도를 더해 전혀 다른 제품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