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충남 서천군 판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해춘, 이종하)는 지난 11일부터 관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담은 행복반찬 배달사업’ 추진에 나섰다.
2016년부터 반찬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판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역시 이달부터 11월까지 영양 가득한 밑반찬을 만들어 고령 및 장애 등으로 조리가 힘든 관내 저소득 20가구에 2주마다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종하 민간위원장은 “작년에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영양죽 배달사업을 할 때 지원 받는 분들이 매우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 위원들도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 구석구석에 온기가 느껴질 수 있도록 나눔과 봉사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해춘 판교면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정성이 담긴 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며 피부로 느끼는 복지를 손수 실천하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앞으로도 면민 모두가 행복한 판교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판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안전취약계층인 홀몸어르신, 장애인, 치매환자 대상으로 가스타이머콕 설치사업과 사랑의 비상연락망 배부사업 등의 특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