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남석우 기자 =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은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 등 이달부터 예고된 지역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축제 준비 주무부서에 대한 따뜻한 배려를 주문했다.
박 청장은 지난 1일 중회의실에서 가진 구정전략회의에서 “이번 주말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두 달간 우리 구의 대표 행사가 이어진다. 행사가 큰 짐이 될 수 있겠지만 주민들이 문화행사를 향유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것 또한 공직자의 의무”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작 행사를 준비하는 직원들은 휴일을 반납하는 것도 모자라 가족과의 즐길 기회까지 포기해야 한다”며 “주최 부서와 업무 분담 및 행사 지원 직원에 대한 동료지원들의 배려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이어 박 청장은 “이들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에서 누군가 해야 할 일을 대신 맡은 것”이라며 강조한 뒤 “모든 공직자가 그 무거운 짐을 나눠 덜고 최대한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행사에 임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협조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