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남석우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28일 장항읍행정복지센터에서 장항활성화사업 통합추진위원, 전문가,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제2차장항 열린 포럼’을 개최했다.
주민과 함께 열어가는 장항 재창조 프로젝트 ‘2019 장항 열린 포럼’ 은 매월 장항지역 주요 추진 사업들의 내용 공유 및 의견수렴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장항 도시탐험역 콘텐츠 구축 및 시범사업 운영’에 대한 장항 통합추진위원들의 열띤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지난 2015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장항화물역 리모델링 및 공생발전 거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장항 화물역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 되어감에 따라 새롭게 조성될 ‘장항 도시탐험역’의 콘텐츠 개발 및 시범사업 운영을 위해 현재까지 진행된 용역 구상안을 토대로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 주재를 맡은 홍순경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중요한 시설의 개관을 앞두고 기대가 크다. 장항을 활성화 시키고자 하는 우리의 염원만큼 그 첫걸음을 신중하게 내딛어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항도시탐험역은 장항읍 창선2리 구)장항화물역 일원에 2층 규모로, 1층에는 맞이홀, 어린이라운지, 자전거대여소, 2층에는 도시탐험카페, 장항이야기 뮤지엄, 도시탐험전망대 등을 조성하는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오는 5월 2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