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3.13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신임 조합장들의 임기가 시작됐는데요. 충남 서천 관내에서는 10개 농·수·축협과 산림조합장의 취임식이 잇따라 열렸습니다. 

보도에 김다정 기잡니다.

[기자]

26일 서천군 판교농협, 지용주 제16대 조합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각계 인사와 조합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지용주 조합장은 “조합경영이 어려운 만큼 조합원의 실익을 챙기는 경제사업 일신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이 “모든 것은 상생의 기반 속에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지용주 / 제16대 판교농협 조합장

판교농협뿐만 아니라 판교 농민과 판교 주민이 모두 상생하는 그런 큰 틀을 가지고 앞으로 농민과 판교면민이 함께 일을 해나갈까 생각합니다.

조합원들은 판교농협의 재도약을 바라는 만큼 신임 조합장에게 거는 기대도 남다릅니다.

지광준 / 서천군 판교면

우리 판교면 조합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또 열심히 해주십시오.

김완식 / 서천군 판교면

우리 농민이 잘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농민들의 평안과 농민들의 건강까지. 또 재산, 모든 것을 책임질 수 있는 또 그렇게 하도록 노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천축협에서도 이면복 제21대 조합장의 취임식이 열렸습니다.

이면복 조합장은 조합원의 권익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조합장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했습니다.

그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신의 소신과 철학을 밝히며 현장 방문과 소통을 통해 조합원의 고충을 즉시 해결하고 축산업이 가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매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면복 / 제21대 서천축협 조합장

축산업이 미래의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가업을 이어가는 축산업. 백년 천년가는 그런 축산업이 될 수 있도록 밑바탕을 잘 그려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합원들은 축하와 더불어 신임 조합장에게 소통과 소득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주문했습니다.

윤진식 / 서천군 화양면

이면복 조합장님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저희 축협 잘 할 수 있게 아까 말씀하셨듯이 서로 소통하고, 조합원의 이득을 위해서 앞으로 열심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신상균 / 서천군 기산면

청렴하고 깨끗한 서천축협 또, 보다 발전을 많이 할 수 있는 서천축협을 바라고 기대합니다.

임기 하루 전인 지난 20일 박관구 한산농협 조합장과 최병진 서천서부수협 조합장, 박정진 서천군수협 조합장이 취임식을 마쳤고,

이어서 임경환 서서천농협 조합장, 남택주 장항농협 조합장, 이정복 동서촌농협 조합장이 취임했습니다.

이밖에 박언순 서천농협 조합장과 안광문 산림조합장은 임직원과의 인사로 취임식을 대신했습니다.

한편 3.13 조합장 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서천 관내 10개 농·수·축협과 산림조합장의 임기는 21일부터 앞으로 4년간입니다.

sbn뉴스 김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