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정혜란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7일 봄의마을 종합교육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세외수입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세외수입 체납처분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 담당자의 교체가 잦고 신규직원이 세외수입 업무를 담당하는 경우가 많아 이들의 업무이해 향상 및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세외수입정보시스템 사용법 안내와 세외수입 체납처분 절차 등의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지방세외수입 업무 해설집’ 책자를 발간 배부해 담당자들이 실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하고 세외수입 정보시스템을 운영하며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세외수입운영지원단 허찬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체계적인 세외수입 체납처분 실무 및 시스템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군은 담당자들에게 세외수입 부과 후 체납 자료에 대해 자칫 소홀하기 쉬운 독촉장을 꼭 발부하도록 강조하고 매월 모니터링 알림 제도 운영을 통해 체납 건별 체납처분 절차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당부했다.
김인수 서천군 재무과장은 “지방세와 더불어 세외수입이 지방재정의 중요한 수입원으로 업무 담당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임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세외수입 과세자료의 체계적인 관리뿐만 아니라 담당자들의 체납 관리 능력 향상으로 세수 확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