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아산] 남석우 기자 =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정부합동평가 2020년(‘19년 실적) 위임사무 등에 대한 시군평가에서 우수기관 달성을 목표로 총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성과·실적을 평가하는 2020년 시군평가는 5대 국정목표를 중심으로 107개 지표에 대해 정량·정성적 기준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량지표는 실시간 지자체 합동평가(CVPS)시스템을 통해 실적이 실시간 공개되며 ▲정성지표는 지표 및 우수사례 수가 대폭 증가되는 등 평가방법이 강화됐다.
이에 시는 지난 25일 유병훈 부시장 주재로 2020년 시군평가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어 전년도 실적 하위 지표 집중 관리, 연중 실적 관리, 읍면동 협조, 우수사례 발굴 및 추진 등에 대해 부서별 목표와 전략을 공유했다.
유병훈 부시장은“시군평가는 실질적인 아산시정의 성과평가가 측정되는 것으로 올해 새로 도입되는 실시간 지자체 합동평가시스템과 관련해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부서 간 머리를 맞대 유기적인 협조로 아산시가 우수한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시군평가 매뉴얼에 시군별 목표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철저한 분석 후 우리 시에 불합리한 지표가 있다면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건의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아산시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국가·도 위임사무와 주요시책 등 행정역량에서 탁월함을 인정받아 충남도 1위를 차지해 6년간 32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아왔으며 2018년 실적 평가는 오는 7월경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