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새콤달콤한 향연'...논산딸기 축제 성료

  • 등록 2019.03.25 22: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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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큼한 딸기향에 실려오는 달콤한 만남을 주제로 화려하게 개막한 2019 논산 딸기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예년보다 2주 앞당겨진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진행됐는데요. 새콤달콤한 딸기향이 가득했던 그 현장으로 김다정 기자가 안내합니다.


[기자]


올해로 22번째를 맞은 논산 딸기 축제.


논산천 둔치와 관내 딸기밭은 축제를 즐기기 위해 곳곳에서 몰려온 관광객들로 가득합니다.

 

축제장에서는 딸기 수확 체험을 비롯해 딸기 떡매치기,


딸기 떡 길게 뽑기 등 딸기를 이용한 90개의 체험 행사가 열립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손꼽히는 딸기 비빔밥 체험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만점입니다.

 

/ 관광객 (평택 미군부대 가족)

비빔밥 체험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크기도 크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참여했습니다.

 

데븐 / 관광객 (평택 미군부대 가족)

재밌었어요. 좋았어요.

 

다른 한 편에서는 논산 딸기를 주제로 한 사생대회도 열렸습니다.


하얀 도화지에 그려지는 그림의 모양과 색은 제각각이지만논산 딸기를 홍보하기 위한 메시지는 같습니다.

 

신지연 / 논산여중 1학년

일러스트는 홍보니까, 애들이 봉사활동 같이 와서 딸기축제 팻말을 들고 있는 모습을 그리려고 했어요.

 

서원경 / 논산여중 1학년

딸기가 되게 유명하잖아요, 논산 딸기가. 그래서 저희도 그림을 통해서 논산 딸기를 많이 알려주고 싶어서.

친구들이랑 같이 그림 그리고, 축제에 와서 노니까 너무 재밌고 또 오고 싶어요.

 

이밖에도 딸기 꽃의 꽃말인 행복한 가정을 주제로 한 


어린이 뮤지컬 용왕님과 논산딸기가 올해 새롭게 선보여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말하는 인공지능로봇 먹보딸기가 딸기 축제 홍보는 물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논산시가 집계한 올해 방문객 수는 약 70만 명으로 축제 이래 가장 많았으며,


지역경제 유발효과는 약 300억으로 추산합니다.

 

특히 축제 개막식에는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이 방문하면서


논산 딸기의 우수성과 명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유영수 / 딸기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

특히 이번에는 주한외교사절단들이 많이 오셨어요. 60명 정도 오셨거든요. 그래서 그 분들과 같이 여러 가지, 딸기떡 길게 뽑기라든지 딸기 고추장 비빔밥 체험이라든지 이런 걸 같이 하셨거든요. 아주 좋아하시더라고요.

 

또한, 논산시는 최근 대만에서 현지 농산물 수입업체와


연간 300만 달러 규모 논산 딸기 수출 업무 양해각서를 맺으며


동남아 3개국과 연간 천만 달러 수출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습니다.


충남 논산 딸기 수출액이 처음으로 천만달러를 돌파하며, 해외에도 논산딸기의 달콤한 향이 퍼지고 있습니다.


sbn뉴스 김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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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정 기자 sbn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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