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아산] 남석우 기자 = 충남 아산시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내 해빙기를 맞아 대형 건설공사장 및 구조안전위험시설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점검 내실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병훈 부시장은 지난달 22일 권곡모종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공사 현장 방문에 이어 지난 11일은 배방읍 장재리 소재 대규모 건축현장과 탕정면 매곡리 소재 ‘만도교’ 보강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시행 관계자 및 시 관계자에게 철저한 시공으로 시민들과 공사관계자의 안전을 당부했다.
유 부시장은 사업관계자들로부터 추진현황과 안전점검계획 등에 대한 보고를 청취한 후 안전대책의 철저한 이행으로 안전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며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에 철저를 기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안전관리로 재해 없는 사업장, 부실시공 없는 사업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또 대형건설공사 현장 관계자에게는 노사협의체 구성, 안전교육 및 점검, 추락 등 안전사고 예방위한 그물망 설치, 안전요원 배치, 화재시 긴급 소화를 위한 조치방안 마련과 만일에 있을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즉각적인 대응체계 구축 등 전반적인 안전사고예방 및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이어 아산시 관계자에게는 국가안전대진단시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은 세심한 안전점검이 되도록“행정차원에서 애로사항을 파악해 불편을 덜어 드리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다”며 “공사진행 중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조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타워크레인의 내구년한에 대한 제재방안이 국내에는 없기에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노사간 불편사항은 간담회를 통해 효율성 증대방안의 모색과 사전대비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극심한 미세먼지로 작업근로자가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마스크 착용 여부 등 건강문제까지 살피는 세심함을 보였다.
아산시는 오는 13일에 내실 있는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점검결과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 조치하고 장기간 소요되는 사항은 조치 완료 시까지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국가안전대진단은 안전사고 예방 및 생활안전 강화에 대한 국가역할을 확대하는 것으로 위험시설의 경우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실효성 있는 합동점검과 안전신문고 등 시민 참여를 통한 적극적인 신고활동 전개로 진단기간은 지난달 11일부터 내달 19일 까지 68일간이며 아산시는 276개소에 대한 대해 진단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