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의회가 도내 농어촌 복지 지원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제3차 회의 개최 및 현장 활동을 실시했다.
충남도의회 농촌복지체계구축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양금봉 의원·서천2)은 지난 6일 홍성군 홍동면에 소재한 우리마을의료생협인 ‘우리동네의원’과 ‘밝맑도서관’을 찾아 운영상황 청취 후 제3차 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연구모임 회원들은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우리동네의원 최문철 사무국장으로부터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운영상황 등에 대한 설명 청취 및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양금봉 의원은 “홍성군 홍동면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의료생협을 만들어 복지에서 중요한 부분인 의료 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성공적인 사례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살기 좋은 농어촌을 만들기 위한 지원정책이 지자체에서 일률적으로 만들어 실시할 것이 아니라, 농어촌 주민들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사업 수행을 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윤금이 연구모임 회원은 “의료생협을 3년간 유지하면서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 같은데,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분의 노력과 협력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촌은 마을 단위의 지역화로 사업이 이뤄져야 사람이 살기 좋은 농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모임에서는 농어촌 복지를 위한 토론회를 갖고 우리동네의원과 밝맑도서관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