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홍성] 김다정 기자 = 충남 홍성군은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활 안정 도모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18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상반기 사업은 ▲아름다운 내포신도시 주변 가꾸기 사업에 4명, ▲서부면 해안도로변 유휴지 화단 조성사업에 5명, ▲아름다운 구항 만들기 사업에 4명, ▲프로방스 조형물 아트공방 사업에 5명 등 총 4개 분야를 모집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충남의 중심 내포신도시, 아름다운 남당항이 있는 서부면, 벚꽃한우축제 및 불빛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구항면 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보기 좋은 경관을 조성하고, 저소득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일자리사업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프로방스 조형물 아트공방 사업의 경우 마을기업 및 지역대학교와 연계해 청년창업 예정자들이 준비하는 아트공방에서 전통놀이 관련 조형물 100개를 제작·설치하며 숙련공을 배출하고, 청년창업과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홍성군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자(외국인 등록번호 소지자 포함)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자로 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주민등록증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65세 미만은 주30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근무하게 되며, 임금은 1시간당 8,350원으로 출근일에 한해 1일 부대수당 5,000원~8,000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취약계층에게 직접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최선을 다해 근로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