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연, 이하 문복위)는 4일 문복위 회의실에서 집행부 관련 실·국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남 도정의 현안 문제해결을 위해 국외 연수에 나섰던 문화복지위원회가 국외 연수결과에 대한 집행부의 의견을 수렴하고 문복위의 정책제안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연 위원장을 비롯해 문복위 소속 의원과 나소열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 및 관련 실·국장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문복위 의원들은 국외 연수를 통해 얻은 우수사례 및 시사점 등에 관해 이야기하며 ▲관광정책의 중장기적 계획 점검 ▲사계절 관광 콘텐츠 개발 및 지역 간 관광자원 연계 ▲충남도와 지역 주민 협력을 통한 안면도 관광지 개발 ▲유네스코 등재지 백제왕도 이미지 구축 등 도정에 접목할 만한 9가지 정책들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연 위원장은 “이번 국외 연수를 통해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울 수 있었으며, 이렇게 보고 배운 외국의 우수사례를 충남 도정에 도입해 도정의 묵은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향후 집행부와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외 연수 과정에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관광청에 교류협력 의향서를 전달했던 문복위는 오는 19일 크로아티아 다미르 쿠센 대사를 초청해 충남도와 자그레브 간 교류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