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남석우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충청남도가 주관한 ‘행복한 도시 만들기’ 공모사업에 ‘원도심 쌈지주차장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원도심 쌈지주차장 조성사업은 도심지 도로가 비좁고 주차장이 없어 주거생활이 불편한 원도심 지역에 폐가, 유휴지 등을 활용해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충남도는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및 평가위원회를 거쳐 서천군 원도심 쌈지주차장 조성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군은 충남도와 사전협의 및 관계 전문가 등 자문을 받아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21억 원을 투입해 서천군평생학습센터 앞쪽의 유휴지 및 건물을 활용해 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원도심 쌈지주차장이 조성이 되면 주차장 부족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봄의 마을 이용자와 인근 상가 이용자들의 주차 및 통행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춘선 도시건축과장은 “봄의마을 주변은 공용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이면도로 주차난이 심각해 이용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 쌈지주차장 설치로 주민과 이용자들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