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남석우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8일 성과중심의 군정 운영을 위한 '2019년 군민과의 약속' 부서장 직무성과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부군수 및 부서장, 군민평가단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한 부서장 직무성과 계약은, 각 부서장 및 읍면장이 한 해 동안 추진할 중점 시책에 대한 성과 목표를 정해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서천군은 올해 성과과제의 정량적 목표 달성보다는 과제 달성을 통한 군민 만족도 및 효과성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노박래 서천군수와 각 부서장 및 읍·면장은 상호 면담을 진행하고 부서 주요 한안사업들 중에서 총 86개의 직무성과 과제를 확정했다.
주요 중점 과제로는 정부예산 확보액 2,100억 원 달성, 어르신일자리창출 및 복지증진, 장항국가산단 조기활성화 및 선도(우량)기업 유치, 천만관광객 및 도민체전대비 위생업소 서비스 수준 향상 등이 포함됐다.
또, 서래야 농산물 대형 거래처 납품 확대, 서천사랑상품권 유통확대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치매예방․관리를 위한 치매안심센터 설치 운영, 도민체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추진하게 된다.
노박래 군수는 “부서장 직무성과 계약제는 부서장의 목표의식 함양과 책임감 있는 행정실현을 위한 중요한 제도로, 그동안 우리 군 성과 달성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부서별로 선정된 과제는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부서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서천군 소속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서천군은 군정 비전에 대한 목표의식과 책임감을 높여 정책사업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조직의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2016년 직무성과 계약을 처음 도입하고 매년 군정 주요 분야에서 성과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