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올해는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농업인 농가경영컨설팅 팀’을 구성, 3월부터 본격적으로 컨설팅사업을 실시한다.
농가경영컨설팅 팀은 강소농 민간위원 8명이 중심이 되어 운영되며 도 기술원의 21개 작목 전문가 70명이 이들을 적극 지원하여 문제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문제를 해결한다.
컨설팅 대상 청년농업인 150명은 멘토 멘티제로 운영되며 농장경영 및 재배기술 등을 전문가에 의하여 정밀진단을 받은 후 문제점이 해결될 때 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받는다.
대상농가 이외에도 도내 청년농업인(18세이상∼40세 미만)이라면 누구나 문제 발생시 수시로 컨설팅을 요청할 수 있으며, 가까운 시군농업기술센터 경영담당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 기술정책과 이철휘 연구사는 “현재 농촌의 고령화로 미래농업이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청년농업인에 대한 집중적이고 지속적인 컨설팅으로 안정적 농촌 정착을 유도해 우리 농업의 희망을 심고 농촌의 활력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