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남석우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21곳의 어린이집은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하고 지난 31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열었다.
열린어린이집이란 물리적 공간 개방성과 함께 보육프로그램 및 어린이집 운영 전 과정에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는 어린이집 운영 형태다.
구는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신청접수 및 현장방문 평가를 거쳐 23일 대덕구보육정책위원회에서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지자체 자체 선정기준의 5항목을 평가해 재선정 9곳, 신규12곳을 지정했다.
지정 열린어린이집에는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 및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가점부여, 정부포상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한편 구는 열린어린이집을 지속 확대해 보호자와 어린이집이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보육현장의 개방성과 참여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대덕의 아이는 대덕이 키운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와 부모, 그리고 보육관계자 모두가 행복한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