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정혜란 기자 = 충남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한미희)는 지난 30일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와 함께 저소득층 가정을 돕는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사랑방 69호점’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직원,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임·직원, 정춘길 문산면장 등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집수리 대상자를 선정해 의뢰하고 삼성전자 온양사회공헌센터가 총 2500만 원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에 따라 청소년 공부방 설치, 지붕교체, 주방 싱크대 교체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뿐만 아니라 TV, 컴퓨터, 청소기 등 가전제품에 대한 지원도 함께 제공됐다.
그동안 아동이 지낼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2평 남짓한 공간에서 아동과 함께 생활을 하였던 조 씨(69)는 “손녀딸에게 공부방을 만들어 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산사랑후원회(회장 구용완)는 가정에 30만원 상당의 전기밥솥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지역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