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신문=대전] 남석우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지난 29일 대덕문예회관에서 대덕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극과 콘서트 형식을 가미한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다소 무겁고 딱딱한 ‘청렴’이란 주제를 쉽고 재미있는 내용들로 구성된 청렴연극과 특강을 통해 교육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지금 나는 청렴한가?, 청렴문화를 만들기 위한 리더의 영향력, 우리 부서의 청렴의식 실천다짐’ 등의 내용으로 총4막으로 구성된 청렴연극은 실제 사례를 통해 풀어낸 이야기로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바로 이어진 ‘부정청탁방지법 및 청렴윤리와 청백리’라는 주제의 특강에서는 청탁금지법의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알기 쉽게 설명해 공직자 스스로가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청렴 마인드를 향상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청렴이행 진단의 날 ▶청렴학습시스템 ▶청렴이행 ‘클린콜’ ▶청렴주의보 발령 ▶찾아가는 청렴교실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며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