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충남도 내 10개 산업단지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

  • 등록 2018.10.27 15:47:52
크게보기

국내·외 기업 혁신클러스터 산단 이전 시 최대 200억 원 지원
도, 충남국가혁신클러스터 집중 육성산업에 ‘수소에너지’ 꼽아


[서해신문=내포] 주향 기자 = 충남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도내 5개 시·군 10개 산업단지가 국가혁신클러스터(국가혁신융복합단지)로 마침내 선정됐다.

국내·외 기업유치가 다시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내포신도시를 ‘환황해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도의 전략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에 따르면,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충남국가혁신클러스터’를 비롯한 전국 14개 시·도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국가혁신클러스터는 혁신도시나 산단, 연구개발특구, 지역대학 등 지역 주요 거점을 연계하고 기업을 유치, 대단지 산업 클러스터나 신성장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충남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지역은 ▲내포 도시첨단산단(홍성) ▲아산 인주일반산단, 외투지역 일반산단 ▲서산 오토밸리 일반산단, 명천자동차전문 농공단지, 성연농공단지 ▲당진 석문국가산단, 송산2일반산단 ▲예산 예당일반산단, 신소재 일반산단 등 10곳으로 지정 총 면적은 1만4353㎢다.

이번 지정에 따라 국내·외 기업이 충남국가혁신클러스터 산단으로 이전하거나 공장을 신·증설할 경우, 최대 40%의 부지 매입액과 최대 24%의 설비투자비를 200억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취득세 75%, 재산세 75%를 5년간 감면받는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을 통해 대출 금리를 최대 1%p 추가 우대받고, 시설자금 융자 비율은 최대 80%에서 100%로 확대 적용받으며, 투자 지원 기업 선정 시 우대 혜택도 받게 된다.

도는 충남국가혁신클러스터 집중 육성 산업으로 ‘수소에너지’를 꼽았다. ‘수소전기차와 수소 기반 산업의 글로벌 클러스터’를 육성한다는 비전이다.

목표는 ▲1단계(2018∼2020)로 수소전기차 부품과 수소 공급 기반 확충 ▲2단계(2021∼2022) 실증 사업 추진을 통한 완결적 수소 생태계 조성 ▲3단계(2023∼2024) 수소 기반 인프라 확대를 통한 수소 경제로의 전환 등으로 잡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정에 따라 내포신도시와 아산, 서산, 당진 등을 연결하는 수소에너지 클러스터 형성과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 및 부품업체 육성 기반 마련, 수소 경제 사회 선도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주향 기자 news@newseyes.co.kr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주)뉴스아이즈 Tel : 041)952-3535 | Fax : 041)952-3503 | 사업자 등록번호 : 550-81-00144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문로 5번길 5, 2층 | 발행인 : 신수용 회장. 권교용 사장 | 편집인 : 권주영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충남, 아00324| 등록일 2018년 03월 12일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