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신문=대전] 남석우 기자 = 대전시가 전통시장과 청년창업기업 등 소기업의 무료홍보 지원에 나선다.
대전시는 지난 23일 2018년 제2차 홍보매체운영위원회를 열어 대전시가 보유한 홍보매체를 무료 이용 할 전통시장과 청년창업기업 등 12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홍보매체 시민이용 공모사업에는 15개 업체가 접수했으며,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서면심사와 위원회 심사 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12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는 대전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와 태평전통시장상인회, 한민시장상인회, 신도꼼지락시장상인회, 문창전통시장상인회, ㈜펜타스, ㈜문화상상연구소, 새천년카, 임팩트메이커, 떡이품은 품격, 주식회사 피플맥, 진현 등이다.
선정된 업체의 광고 안은 지역대학 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제작되며,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대전시가 보유한 와이드홍보판과 도시철도 기둥광고, 벽면광고, 조명광고 등 70개 홍보매체에 나뉘어 게시된다.
대전시 김기환 공보관은 “선정된 업체는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전통시장과 청년창업기업 등 지원이 필요한 소기업들”이라며 “적극적인 홍보활동 지원으로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홍보매체 시민이용 공모사업은 시민들의 공익활동 지원과 청년창업기업 등 소규모 기업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6년 이후 모두 5차례에 걸쳐 67개 업체(비영리 법인․단체23, 협동조합16, 전통시장10, 사회적기업 등18)를 선정 지원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