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신문=서천] 남석우 기자 = 충남 서천군 갈숲영농조합법인은 오는 27일 2018년 달빛문화 갈대축제가 서천군 갈숲체험휴양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달빛문화 갈대축제는 서천군 관광명소인 신성리갈대밭 주변 7개 마을의 주민 화합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가을 정취에 맞는 서정적인 공연으로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갈대발 엮기, 윷놀이 대회, 새끼 튼튼하게 만들기, 콩 옮기기 대회 등 마을별 각종 경진대회를 열어 지역주민의 참여형 이벤트로 활기찬 마을 분위기를 형성함에 따라 주민 주도 마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갈대 사진전, 시니어 바리스타 커피만들기, 마을별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바리스타 카페 및 농촌체험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7개 마을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 추진위 관계자는 “신성리 갈대밭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복한 마을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빛문화 갈대축제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농촌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